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비난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인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즉답을 피한 채 얼버무렸답니다. 나 원내대표는 2019년 7월 15일 정 최고위원의 세월호 참사 인용 발언에 관한 의견을 묻자 “(그 발언을)자세히 못 들었다”고 답했답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는 기사를 본 국민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 대통령이 (12척의 배로 승리한) 이순신 장군보다 어찌 보면 낫다는 댓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이 ‘세월호 1척’이라고 말하자 장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을..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고서적 수입 판매상인 배익기(나이 56세)씨가 문화재청의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 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배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이의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에 나설 명분이 더해졌습니다. 다만 상주본 소재는 배씨만 알고 있는 형편이랍니다. 이전에 배씨는 문화재청이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취지의 민사 판결을 근거로 회수에 나서려 하자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상주본 소유권 논란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배씨는 2008년 7월 “..
박유라 아나운서가 YTN을 퇴사하며 느낀 소회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답니다. 박 아나운서는 2019년 7월 12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예 직업을 바꾸면서 방송을 그만둔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답니다. 그러면서도 "방송계가 처우 면에서 안정적이진 않다. 이런 상황에서 멀리 보고 오래 다니고 싶은 직업을 갖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좋은 기회가 왔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그 동안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시험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됐던 상황이다. 공채는 아니고 헤드헌터를 통해 시험을 봐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답니다. 특히 "제안을 받은 지 얼마 안 되서 저도 갑작스럽긴 한 것 같다. 방송을 될 수 있는 한 오래하고 싶었는데 좋은..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초선‧비례)이 자율형사립고를 폐지하고 혁신학교를 늘리고 있는 교육부를 향해 “교육부가 없어지는 게 맞다”며 “그게 이 나라의 교육 기적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답니다. 전 의원은 2019년 7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의 마지막 질문자로 나서 “대한민국은 누가 뭐라 해도 기적의 역사를 써왔던 상황이다. 그 기적의 원천은 바로 교육이었다”며 “그런데 희망이고 꿈이었던 대한민국 교육이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붕괴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교육을 정치화‧이념화의 굴레에 몰아넣고, 국가가 제공하는 획일화된 교육만 배우라고 강제하고 있다”며 “하향평준화를 필두로 교육 사회주의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자라나는 세대를..
브루노가 16년 만에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단짝 보쳉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보쳉 국적은 중국인데 나이는 44세(1976년생)이네요. 보쳉은 지난 4월 15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최근 근황을 전했답니당^^ '근황올림픽' 운영자는 "보쳉이 중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며 궁금해했습니다. 보쳉은 "성공하지 않았다. 너무 힘든 상황이다. 한국에서 투자와 일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한 지는) 11년 정도 됐다"고 대답했답니다.
지하철역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김성준 전 SBS 앵커가 도주 중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2019년 7월 9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앵커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지하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김 전 앵커의 행동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렸고, 현장을 벗어난 김 전 앵커는 도주 끝에 지하철 출입구에서 경찰에 체포됐답니다. 김 전 앵커는 당시 음주 상태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김 전 앵커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서프라이즈’가 위대한 프로복서 마이크 타이슨의 스승 커스 다마토를 소개했답니다. 2019년 7월 7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871회에서는 ‘서프라이즈 X’ 코너를 통해 세계 복싱계의 위대한 스승이 전파를 탔습니다. 전 세계 복싱계에는 위대한 챔피언이 있답니다. 프롤이드 패터슨(1935~2006ㆍ미국), 호세 토레스(1936~2009), 마이크 타이슨(1966~)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결코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 세계 복싱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는 한 남자의 선견지명과 헌신이 있었답니다. 바로 커스 다마토(1908~1985)였습니다. 어린 시절 싸움으로 한쪽 눈이 실명된 커스 다마토는 선수에서 트레이너로 전향하며 제2의 복싱 인생을 열었답니다. ..
지난 2015년 방송에서 탤런트 배도환(나이 52세)이 지난 2002년 파경 당시 심경을 밝혔답니다. 당시 EBS '리얼극장-엄마는 못 말려'에선 배도환과 어머니 한웅자(74)씨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2002년 결혼 3개월 만의 이혼 후 싱글남으로 살아가고 있는 배도환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심경을 털어놨답니다. 배도환은 "그때 죽고 싶었을 정도로 마음의 상태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고백을 했죠.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배도환이 어머니 한웅자씨와 베트남으로 7박8일 여행을 떠난 모습도 공개됐답니다. 베트남에선 함께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에서 부부 연기를 한 귀화 배우 하이옌과 재회했습니다. 하이옌은 베트남 남성과 결혼 후 아이도 낳고 지내는 모습이었답니다. 특히 배도환은 하이옌의 주선으로 20대..
가수겸 배우 김창완이 서울대학교 잠사학과 출신으로 밝혀졌답니다. 김창완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명문대 출신이라는 후광이 없었다면 산울림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답니다. 이전에 그는 서울대학교 잠사학과를 졸업한 학력으로 산울림 데뷔 초창기 대중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학벌을 내세워 인기를 얻을 순 있는 것 같다. 3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모와 학벌, 배경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확실히 학벌은 산울림에 영향을 줬다. 그렇지만 우리 삼 형제에게 전부는 아니었다"고 전했답니다.
소속사 10대 가수에 대한 상습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56)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2019년 7월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답니다.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문모 프로듀서(31)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문 PD에게는 80시간, 김 회장에게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각각 명령했답니다. 폭행을 방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문 PD는 10대 소년 6명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