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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 방송되는 EBS1 '명의'는 '담석일까, 암일까?' 편으로 췌장담도내과 전문의 박은택 고신대 교수와 간담췌외과 전문의 윤성수 영남대 교수와 함께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우리는 바야흐로 백세시대에 살고 있답니다. 삶의 즐거움에서 으뜸은 먹는 즐거움! 건강을 지키며 그 즐거움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잘 소화시키는 것! 그것이 건강의 시작이다. 소화불량이 지속되다 복통과 구토, 고열과 오한이 동반된다면, 혹시 큰 병은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은 몸속의 돌, 담석! 하지만 담낭이나 담도에 암이 생겨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는데... 단순한 돌일까? 혹시 암은 아닐까?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 담석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EBS 명의<담석일까, 암일까?> 편에서 확인해볼려고 합니다.

80세의 여성 환자가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통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몸속의 돌, 담석! 담석이란, 담즙이 뭉쳐 딱딱하게 굳은 것을 말한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고, 간에서 생성됩니다. 그리고 간 아래에 있는 담낭(쓸개)에 저장이 된다. 그 담즙이 지나는 통로가 담도(담관)입니다. 담낭과 담도에 담석이 있었고 그로 인해 담즙의 흐름을 막아 복통을 호소했던 것...! 담낭절제술로 떼어낸 담낭, 담낭을 가르자 검은색의 담석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구토와 복통으로 51세의 남성 환자가 병원을 찾았답니다. 담낭과 담도에 있는 담석을 확인했고, 수술로 담낭을 떼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담낭벽의 상태. 조직검사가 어려운 담낭의 경우,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낭벽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담낭에 염증이 반복되면 담낭벽 전체가 붓거나 두꺼워지고, 암이나 근종이 있을 때는 부분적으로 두꺼워집니다. 담석으로 인한 담낭의 염증일 수도, 암일 수도 있는 상황! 수술로 담낭을 떼어내고 조직검사가 이루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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